7년 전 이 블로그에 23년 전에 번역되어 나온 43년 전 만화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헉헉. [잉칼](원제 [존 디풀의 모험])이었죠.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모르는 사람만 모른다는 유럽 SF 그래픽 노블의 대표작입니다. 자세한 작품 소개는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한 마디로 [왓치맨]보다 전혀 밀리지 않아요.) 국내 초역이었던 2000년 교보판이 메마른지도 까마득해서 중고가가 꽤 뛰어있습니다. 상태 좋으면 7~8만원을 호가하더군요(발매가 11500원). 그런데 재출간이 되었습니다!! 코믹스/그래픽 노블 팬들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게 실제로 이루어지네요. 반가운 마음에 신구판을 견주어봤습니다. 참고로 이번에도 두 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직 1권만 나왔어요. 2권은 내년 2월쯤 나온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