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스포일러를 피할 수 없는 감상평 및 레고 정보

apparat 2018. 4. 26. 07:30
  • 제목: 타노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 감독: 조 루소, 안소니 루소

  • 배우: 조쉬 브롤린 외

  • 제작: 마블 스튜디오 (미)

  • 개봉: 2018년 4월 25일

  • 평가: IMDb 이용자 평점 8.5 | 메타스코어 평점 68 | 로튼 토마토 신선도 84% | 나의 평점 8

    • 1편: IMDb 이용자 평점 8.1 | 메타스코어 평점 69 | 로튼 토마토 신선도 92% | 나의 평점 9

    • 2편: IMDb 이용자 평점 7.4 | 메타스코어 평점 66 | 로튼 토마토 신선도 75% | 나의 평점 8




(0) 시작하기 전에


- 아무리 조심해도 스포일러 없이 떠들 수가 없는 영화네요. 그냥 몇 점, 좋았다/아녔다로 끝나지 않는 이상 불가피합니다. 아직 감상하지 않은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시고 감상 후에 재미삼아 훑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원알못이어요. 코믹스에 대한 언급이나 비교는 일절 없습니다.

- 아시다시피 IMDb 이용자 평점만 갈수록 내려가는 경향이 있고 나머지 평점들은 개봉 이후로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1) 짧은 평


[어벤져스 4]를 위한 2시간 29분짜리 예고편.

프로야구 올스타전 보는 느낌 (한국시리즈가 아니라).

빌런이 주인공인 최초의 히어로물, 아니 그냥 최초의 빌런물.



(2) 중언부언


먼저 저의 취향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MCU 중에서는 [시빌 워]가 제일 좋았던 한편으로 그 말 많았던 [라스트 제다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진정 감명 깊었던 건 [블레이드 러너 2049]인 사람이에요. 반면 [트랜스포머]는 TV 만화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1편 외엔 거들떠보지도 않았죠.


결론부터 말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왕창 나와 주구장창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면 그만'이라면 적어도 9점, 여차하면 10점 만점일 영화 vs. '암만 그래도 영화란 게 스토리, 설득력, 짜임새가 잘 갖춰져야 좋은 작품이지'라면 잘해야 8점, 못하면 7점 이하일 영화입니다.


그냥 감상평을 안 올리거나 평점을 빼고 올릴까도 했어요. 적어도 30분쯤 늘어난 확장판을 다시 보거나 1년 뒤에 나올 4편(내년 5월 개봉예정)을 보고 나서야 제대로 언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지금도 가시지 않네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1. 여러 편으로 나눠 개봉하는 영화 누가 처음 보나요. 하지만 이렇게 멍~하게 1편이 끝나는 경우는 명작 중에선 금방 생각이 나지 않네요. 제국의 역습, 톨킨 시리즈, 다크 나이트 모두 이 영화보다는 완결성이 한결 높았습니다.

  2. 뭐 그럴 수도 있는데, 문제는 제작자가 "본작은 4편과는 독립된, 완결성이 높은 영화"라고 강조해왔다는 겁니다. 네, 속았어요. 솔직하게 "이건 2부작의 1부"라고 했으면 마음의 준비를 해갔을 거 아녜요.


그래서 아예 전반부라고 치고 얘기하겠습니다. 모두가 우려했던, 등장인물이 너무너무 많은데 이걸 다 어떡하냐는 걱정은 절반이 해소되었습니다.
  1. 다 대 다 구도도, 다 대 일 구도도 어렵겠으니까 아예 (빌런) 일 대 (히어로) 다 구도로 바꿔버리는 전략을 썼고 이게 절반쯤 성공한 반면 절반쯤은 섭섭합니다. 
  2. 주어진 시간의 제약 안에서 (스토리와 액션이라는)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춰보려 애썼겠지만 결국은 대중성-상업성을 의식해 후자 쪽으로 기운 듯. 이 역시 절반은 훈훈하지만 절반쯤은 아쉽네요.

앞 얘기부터. 암만 봐도 이 영화의 주인공은 타노스입니다. 그냥 최강빌런 정도의 위치가 아니더군요. 나름 사연과 고민을 간직한 그가 겪어나가는 '모험담' 중에 어벤져스와도 마주치고 가오갤과도 부딪힌다고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하긴, 무지하게 많은 히어로들이 타노스와 4인의 부하를 맞아 여기저기서 싸운다고 하면 너무 산만하잖아요. 

그렇다면 단독주연으로 등극한 우리의 최강빌런은 과연 주인공다운 매력을 철철 흘려주었던가요? 호불호가 갈릴 듯요. 강하지 않다면 빌런이 아니고 핑계 없는 빌런 또한 없겠지만 이만큼 압도적인 파워와 거창한 동기로 무장한 사례도 드물었던 듯합니다. 하지만 파워만큼 호소력도 강했는지가 의문. 액션/스토리 밸런스의 아쉬움이 제일 짙었던 부분입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보려 한 시도 자체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잘 봐줘야 히틀러나 폴 포트같은 놈이 주인공인데 이런 전개와 결말로 가져갔으니 멍~한 건 당연지사. 그러한 시도 와중에 전작들에서 풍겨내던 압도적인 중압감과 두려움은 희석되고, 대신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신념을 향해 나아가는 한 거인의 우직한 발자취를 좇아야 할 판이니 과연 얼마나 공감능력을 발휘해야 할지. 특히 ‘악어의 눈물’ 씬은 어이가 없었어요. 

시간이 모자랐던 거겠죠. 아마 더 짜임새 있고 설득력 높은 시나리오였을 겁니다. 일단 찍어놓은 다음 최대한 들어냈을 것이고, 5분짜리 씬이 대사 한 줄로 대치되기를 반복했겠죠. 줄거리 자체가 살아는 있는데 앙상한... 그러다 보니 헬무트 제모, 벌쳐, 헬라, 킬몽거가 갖추었던 호소력에 미치지를 못하더군요. 절묘를 넘어 신묘했던 마블의 완급조절 능력이 이번엔 힘에 부쳤다는 느낌. 다소간의 DC화. 그러게 확장판이 절실하다니까요.

주인공이 이런데 '조연인 히어로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배분능력만큼은 여전히 곡예 수준이었습니다. 아마 누가 나눠도 이보다 잘 나누긴 어려웠을 거예요. 하지만 결국 액션 씬을 위한 배분에 그쳤습니다. 사실 이들의 사연은 10년 동안 들을 만큼 들었기 때문에 이번엔 액션에만 충실해도 됐지만(그리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싸우기만 해요) 아무래도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어려웠습니다. 조연으로 내려앉은 데 대한 아쉬움이야 취향이라 쳐도요.

하물며 조연급 빌런들이야 말할 것도 없죠. 타노스 못지 않게 기대를 모았던 블랙 오더 4인방은... 사연은 고사하고 통성명마저... 불현듯 캡틴 파스마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이들에 대한 기대는 접고 나서 보시는 게 나을 거라는 말씀만큼은 미리 드려도 좋겠네요.

미리 알아도 되는 정보 하나 더, 쿠키 영상은 한 편입니다.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간 다음에 나옵니다. 어쩌면 수습책이 되어줄 지도 모를 중요한 힌트와 함께.

어찌 됐든 우린 1년 뒤에 극장에 앉아서 4편을 보고 있게 될 거예요. 그 점에선 이번에도 마블 윈이죠. 손꼽아 기다렸던 10주년 기념작의 위용은 그때 다시 어루만져보기로 해요. “We're in the ‘end game’[종반전, 막판, 최종단계] now.”



(3) 관련 레고 제품


[이 부분에선 스포일러를 피하기가 더 힘들어요. 영화 보고나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영화와 직접 관련된 것만 뽑아서 살펴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우선 정식출시된 제품은 모두 6개로, 올 3월에 일제히 나왔습니다. 작년의 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 닌자고 무비를 통해 각성이라도 일으켰는지 히어로물 치고는 하나같이 괜찮은 구성으로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미국가×2를 아무렇지도 않게 부르던 과거보단 많이 착해져서 전종을 외치는 분도 많으십니다.


6개의 제품에는 6종의 인피니티 스톤이 각각 나뉘어 포함되어 있으며,[각주:1] 76107에 들어있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모두 끼운 후 같은 제품의 타노스 빅피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4명의 블랙 오더 멤버들은 3개의 제품에 분산배치되어 있습니다. 마블이나 레고나 배분능력이 아주... 유유상종이에요.


76101 아웃라이더 드롭쉽 공격: 124 피스. \22900 / $15

(두건 없고 수염 기르고 '새 방패'를 장착한) 캡틴 아메리카, (금발의) 블랙 위도우, 두 '마리'의 아웃라이더 + 아웃라이더들이 타고내려온 드롭쉽으로 구성된 일종의 배틀팩.

영화 후반부, 본작 최대규모의 전투 씬인 와칸다 공성전 장면을 바탕으로 한 제품입니다.(이 장면 관련제품이 6개 중 무려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 버전의 캡아와 블랙 위도우[각주:2] 미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죠. 아웃라이더라는 이름의 괴수들은 에일리언 비슷해보였던 영화보다 훨씬 덜 징그러운 모습을 하고 있고, 그들의 드롭쉽도 마파스러운 앙증맞음으로 재무장했습니다.


 76102 토르의 무기 퀘스트: 223 피스. \34900 / $20

(여전히 짧은 머리와 다시 두 개가 된 눈에 스톰브레이커로 무장한) 토르, 로켓 라쿤, (사춘기를 맞아 일반 미피가 된) 그루트 + 베나타의 소형 포드, 니다벨리르의 대장간.

영화 중반부, 일행이 난쟁이들의 별 니다벨리르에 가서 [라그나로크] 때 파괴된 묠니르를 대신할 새 무기(스톰브레이커라는 이름의 도끼)를 마련하는 장면입니다. 짧은 머리 토르 미피는 최초군요.[각주:3] 조립형 피겨와 마이크로피겨에 이은 일반형 그루트도 마찬가지, 탐나네요.

더 대견한 쪽은 소형 포드예요(대장간 구조물은 패스). 영화에서와 동일하게 76107 베나타 본체와 완벽하게 분리합체되는데다 혼자서도 미피 셋을 다 태울 수 있기까지 합니다. 주의! 76107도 같이 사게 만드는 부작용(거의 피하지 못할 듯).


 76103 콜버스 글레이브의 공격416 피스. \59900 / $40

블랙 팬서, (그의 동생인) 슈리, 비전, 콜버스 그레이브, 아웃라이더 + 와칸다 방벽, 스레셔(거대한 톱니바퀴 형태의 공성무기).

76101, 76104와 함께 와칸다 공성전 제품의 하나로 미피 구성이 상당히 알찹니다. 블랙 팬서와 비전의 경우 첫선은 아닙니다만[각주:4] 다른 히어로들에 비하면야 중복 가능성이 낮죠. 물론 슈리와 블랙 오더의 일원인 콜버스 그레이브는 최초구요.

반면 와칸다 방벽은 좀 뜨악하고도 부실합니다. 여기저기서 떼어다 얼기설기 붙여놨네요. 정 맘에 안 들면 증축에 들어갈 밖에 도리가 없을 듯. 아웃라이더 천 마리쯤과 함께. 스레셔라도 그럭저럭 제구실을 해주어 다행이에요.


 76104 헐크버스터 스매쉬 업375 피스. \49900 / $30.

(평상시의) 브루스 배너, (조립식 날개의) 팔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아웃라이더 + 헐크버스터 MKII, 아웃라이더의 포탑.

와칸다 공성전 세 번째 제품. 이쪽의 미피 신선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브루스 배너는 오직 이것 한 가지뿐으로 단지 작년의 76084에 먼저 들어가긴 했었구요. 팔콘 또한 접을 수 있는 조립식 날개로는 처음입니다. 블랙 오더의 여성 멤버인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야 말하나마나.

진짜 주인공일 헐버 MKII는 전작인 76031의 보유 여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듯합니다. 리뉴얼이라지만 이번엔 또 무릎이 굽혀지지 않는다든가 하는 식이어서 굳이 중복장만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이네요. 포탑이야 애들 장난감이고, 물론 영화에도 안 나와요.


 76107 타노스: 최후의 전투674 피스. \119900 / $70.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할 수 있는 빅피) 타노스, 아이언맨 MK50, 스타로드, 가모라 + 베나타 스페이스쉽.

피겨들은 조금씩 덜 신선해요. 타노스 빅피는 76049에 이은 두 번째로 색깔과 프린팅만 다릅니다(마마 숏다리는 패스). 다만 동봉된 인피티니 건틀렛의 탈부착 기믹을 외면하기가 어렵겠죠. 스타로드와 아이언맨은 살짝 중복[각주:5], 가모라는 신규긴 한데 별로 티가 안남.

반면 베나타가 준수하군요. 밀라노를 대체하는 라바저 기종(M-쉽)의 신형인데 위의 76102와 어울려서 영화의 분리합체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구요. 콕핏으로 스쿠터 사출, 넓은 내부공간, 계속 진화하는 곡선미 등 칭찬할 구석이 많습니다. 비록 색깔은 밀라노가 더 멋져보이지만 레고 히어로물 기체 중 꼽아줄 만합니다. 타이탄 행성 격전 장면으로 이해해주면 되겠군요.(물론 가모라 대신 네뷸라래야 맞지만.)


 76108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 대결: 1004 피스. \149900 / $100.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아이언 스파이더맨, 컬 옵시디언(빅피), 에보니 모 + 뉴욕 생텀 생토럼 건물.

영화 초반부의 뉴욕 침공 장면을 재현한 제품. 닥스 미피는 2판이지만 헤어와 망토만 바뀐 정도, 아이언맨은 각주 6 참고, 2016년 이래 새옷을 입은 스파이디는 아이언 스파이더맨으로 더욱 진화[각주:6], 그리고 블랙 오더의 나머지 두 멤버. 미피도 이 정도면 괜찮구요.

뉴욕 생텀은 히어로물 건물 중 역대급입니다. 76038 어벤져스 타워 정도가 비견될 수 있을까요? 16x16 스터드의 3층짜리 폴딩형 건물은 조금만 개조하면 하프 모듈러라 우겨도 될 정도의 외관과 다채로운 놀이 기능을 겸비했습니다. 아예 LDD로 작업을 해봤으니 한 번 보시죠. 벌크로서도 쓰임새가 많아보이는 물건입니다.


레고 76108의 뉴욕 생텀 건물을 모듈러 10218 펫샵과 함께 배치한 LDD 캡쳐 이미지(닫아놓은 상태). 밑판 둘을 8x16에서 16x16으로 바꾸고 타일과 가로등을 더했으며, 건물 외부의 기믹용 부품들은 제거했다.

레고 76108의 뉴욕 생텀 건물을 모듈러 10218 펫샵과 함께 배치한 LDD 캡쳐 이미지(펼쳐놓은 상태).


정식출시 제품 외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모두 올해에 나왔거나 나올 예정입니다.


폴리백: 30525 가디언 쉽. 76107을 69 피스짜리로 축소한 것으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빌룬트도 이 당시에는 '베나타'라는 기체명을 몰랐는지 그냥 'Guardian's Ship'이라고 이름을 붙여놨습니다.


브릭헤즈: 41604 아이언맨 MK50, 41605 타노스, 41606 스타로드, 41607 가모라, 41626 그루트와 로켓이 올해에 나온 브릭헤즈 마블물인데(41626은 출시예정) 브릭셋에선 모두 인피니티워 태그를 달아놓았군요. 하지만 2016~2017년에 나온 것들까지 뒤섞어놓아도 아무 문제 없을 듯합니다. 과연, 인피니티한 캐릭터 수용력.


P.S. 정식제품 6종을 영화와 관련지어 리뷰한 글이 브릭셋에도 올라왔네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사실은 색깔만 다른 플라스틱 쪼가리들이죠. 한 제품에 한 가지 색 쪼가리가 네 개씩 들어있습니다. 스톤 풍년. 별개로 구하기 쉽겠네요. [본문으로]
  2. 왜 금발로 바꿨는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더군요. 캡아의 수염과 함께 일종의 변장이겠죠. [본문으로]
  3. [라그나로크] 제품에 들어있던 것들은 투구를 쓴 바람에 짧은 머리 부품(흔한 것이긴 하지만)이 없었어요. 다시 두 눈이 된 사연이 예고편에는 안 나온지라 개봉 전까지 "애꾸눈이 아니므로 오류"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근데 [라그나로크] 미피 중에도 애꾸눈인 건 없었어요.^^ [본문으로]
  4. 레고 미피로는 3판에 해당하는 블랙 팬서는 올해 초에 나온 76100에 먼저 포함된 바 있으며, 2판인 비전은 2016년에 나온 76067에 일찌감치 들어가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5. 스타로드는 작년 76080 포함품에서 제트팩만 뺀 것이고, 아이언맨은 이번 영화에 맞춰 역삼각형 아크 원자로와 현란한 무장(영화에 의하면 나노 신기술 구현)을 갖춘 신형이긴 하지만 미피 본체만으로는 아래의 76108 포함품과 동일한 것입니다. [본문으로]
  6. 사실 영화의 이 장면에선 기존의 노말 수트를 입고 있죠. 하지만 레고 인피니티 워 제품 중 여기에만 들어있는 스파이디에 영화와 안 맞더라도 아이언 수트를 입힌 것은 잘한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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