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원더 우먼 - 레고 미피 정보를 첨부한 감상평

apparat 2017. 6. 2. 07:54
  • 제목: 원더 우먼 Wonder Woman

  • 감독: 패티 젠킨스

  • 배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외

  • 제작: DC 엔터테인먼트 (미)

  • 개봉: 2017년 5월 31일

  • 평가: IMDb 이용자 평점 7.6 | 메타스코어 평점 76 | 로튼 토마토 신선도 92% | 나의 평점 8




(0) 시작하기 전에


스포일러 없다고 보장 못합니다. 없앨려고 노력해도 되질 않아요;;

위의 평점들은 몇 달 지난 수치로 대체했습니다. IMDb 이용자 평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내려가며, 나머지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촌평


DC, 이제야 곡선과 완급의 미학을 터득하다.

수퍼히로인[각주:1] 영화(단독주연으로 극장에서 상영된 장편) 중 단연 탑. 지금까지의 DCEU 영화 중에서도 단연 탑.

다만 마블과 비교하자면 토르 1, 2보다는 위, 캡틴 아메리카 2, 3보단 아래. 그 이상은 오버.

날으는~ 날으는~ 원더우먼~은 이제 그만 추억의 책장으로 넘겨야 할 듯. 좋든싫든 지금은 배대슈에서 이미 리부트된 시대.



(2) 사족


드디어 곡선미가 뭔지, 완급조절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깨달은 건가요.

[맨 오브 스틸]과 [배대슈]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건 엉성한 스토리 라인도, 뮤직비디오도 같고 길디긴 예고편도 같은 편집도 아니었어요.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쉥-쉥- 치고받는, 너무 빠르고 직선적이기만 한 액션 씬이었죠. 암만 봐도 드래곤볼 Z 실사판.

이제서야 멋진 액션 장면이 보입니다. 진실의 올가미를 십분 활용하는 유려한 영상미와 액션 스피드의 적절한 완급 조절.

이소룡부터 이연걸까지, 빠르게 치고받을 줄 몰라서 속도조절을 하고[각주:2] 슬로우 모션을 걸었던 게 아니죠. 평범한 인간의 눈으로는 너무 빠른 액션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맹수의 사냥이든 UFC 옥타곤이든 우리에겐 '감상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구요.


물론 액션 장면은 영화 전반에 걸친 전개와 편집의 일부겠죠. 여성 감독 패티 젠킨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야 할 듯.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지 않아 잠시나마 행복해요. 비록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하는 11월까지밖에 누리지 못할지라도.

말 나온 김에, 마블에 비해 DC가 지니는 무겁고 심각한 분위기를 높이 치는 경우들이 있지만 코믹스라면 몰라도 요즘 영화에 대해서라면 모르시는 말씀. 제가 보기에 마블은 겪을 만큼 겪은 어른들을 고려한 풍부함이 잘 녹아있는 거고, DC는 뭣 모르고 시종일관 폭주만 일삼는 남성 청소년의 정서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것이에요.

마블의 꾀돌이들이 일찌감치 터득한 걸 DC 꼴통들은 아직껏 코끼리 더듬고 있다는 게 답답할 뿐이죠.[각주:3] 그나마 이번엔 역량의 여성감독 덕에 무사히 넘어갔지만 앞에 놓인 첩첩산중을 어찌할지.


무려 1941년에 만화로 처음 등장한, 그리고 1975~1979년 사이에 미국에서 TV 방영되고 이후 한국의 안방극장까지 점령한 덕에 중장년층에게도 너무너무 익숙한 캐릭터입니다만 단독주연 극장판은 이제서야라죠.(호평일색이니 2탄도 보나마나 나오겠습니다만.)

하지만 아스라한 기억 속의 린다 카터 여신님과 1:1 비교는 금물. 이건 그놈의 리부트 이후거든요. 아마존 여인왕국의 공주 겸 여전사 다이애나가 인간세계로 납시어 악을 퇴치한다는 기본설정 외엔 분위기부터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이 세일러문(내지 요술공주 밍키 또는 세리 아니면 꽃분이)이라면 갤 가돗의 그녀는 최소한 쿠사나기 소령(내지 원령공주 또는 [총몽]의 갈리).

그래서일까요? 투명비행기 안 나와요ㅠㅠ. 하긴, 1차 대전이 배경이니 제트기가 나오면 더 이상하긴 하겠네요. 대신 진실의 올가미와 굴복의 팔찌는 대활약을 펼칩니다.


역대 수퍼히로인 영화 중 단연 원탑입니다. 근데 이게 어렵지 않은 것이, 기존 수퍼히로인 영화들―[슈퍼걸](1984), [캣우먼](2004), [엘렉트라](2005) 등―이 워낙 망작이라...

단독주연이 아닌 것까지 끌어모아봐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배대슈]는 제일 건질 만한 구석이 원더우먼의 등장이었다는 평이고, 할리 퀸이 모진 애를 쓴 [수어사이드 스쿼드]나 무려 제시카 알바가 나와주었던 [판타스틱 4] 시리즈 역시 그닥... 오래도록 빛날 [엑스맨] 시리즈지만 여성 뮤턴트들의 활약은 조연급에 머물렀고, 블랙 위도우는 수퍼가 아니라 열심히 사시는 분이구요. 최대한 쥐어짜면 [가오갤]의 가모라 정도 남겠네요. 원탑 맞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 갖고 마블을 꺾을 기세? [다크 나이트]에 필적? 천만에요. 이제야 정상궤도에 오른 것뿐이죠. 해외 어디에서 수선을 피우든 말든, 아무리 해도 9점 나가긴 어렵겠는데요. 참고로 다크 나이트 삼부작 쯤은 돼야 전설의 10점, 캡틴 아메리카 2, 3편쯤 해주면 9점이라는 게 저의 채점기준이어요.[각주:4]

비교하자면 DCEU에서 [퍼스트 어벤져]의 역할을 맡은 작품이겠는데요. 남 대 여, 강화인간 대 신딸, 2차 대전 대 1차 대전이라는 흥미로운 대비 속에 앞으로의 우주적 대전을 어떻게 엮어나갈지, 한스 짐머의 테마곡 <Is she with you?>[각주:5]가 선사하는 정도의 긴장감만 유지해준다면 앞으로의 몇 년 기꺼이 감내하겠어요.




(3) 감독과 배우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전혀 평지돌출이 아닙니다. 샤를리즈 테론의 가능성을 120% 끌어내 은곰에 오스카며 잔뜩 안긴 영화 [몬스터]의 감독이구요. 미드 [킬링] 시즌 1을 맡기도 했답니다. 마블로 갈 뻔도 했다던 이 감독을 잡은 게 신의 한 수였어요. 갤 가돗 캐스팅이 아니라.


그렇다고 갤 가돗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어요. 어차피 린다 카터와는 전혀 딴판인 비장미의 강골 여전사가 필요했더랬습니다. 이 정도면 수석합격이죠. [분노의 질주] 시리즈(지젤 역)에서부터 갈고닦아온 액션 소화력, 흔히 보는 백인 얼굴은 아니고 조금 먼 어딘가에서 온 듯한 이방인 느낌[각주:6], 적당한 신비감과 우아함 등이 돋보이더군요. [배대슈]보다 한결 더 예쁘고 멋지게 나와요.

정치적 논란도 있죠? 이스라엘 인답게 다른 아랍 국가들에 대해 적대적이더라... 어려서부터의 세뇌효과로 여길 수준을 넘지는 않는 듯해요. 앞으론 자중할 듯. 두고보면 알겠죠. 정작 헐리우드 자본의 대다수가 유태인 주머니인 현실은 어쩌고... 기획물이나 다름없는 [쉰들러 리스트], [피아니스트] 보고 감동까지 받았으면서 말이죠.


크리스 파인이 잘했습니다. 커크 함장답습니다.^^ 자칫하면 페미니즘 행진의 꽃돌이 역할에 그칠 위험도 있었던 건데 이겨냈어요. 수퍼히로인은 히로인대로, 사이드킥 남주는 또 남주대로 제역할 다 하면서 흐뭇하게 균형을 맞춰주었어요. 다시 한 번 감독의 공로입니다만, 이런 건 배우의 역량도 중요하다죠. 표정 하나 말투 하나까지 받쳐주지 못하면 붕 떠버리니까요.


[결정적 스포일러!] 반면 패트릭 경 역의 데이빗 튤리스([해리 포터] 시리즈의 루핀 교수)는 미스 캐스팅이라고 단언합니다. 패트릭 경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나중은 심히 미약했어요. 차라리 루덴도르프 장군 역의 대니 휴스턴([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스트라이커 장군)이 그 역을 맡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참, 이 배우가 거장 존 휴스턴 감독의 아들이라더군요.


그러고보니 유럽계 배우들이 많이 기용됐네요. 무대가 유럽이니 당연한 얘기겠지요만, 덕분에 재미난 영어 발음 많이 얻어들었어요. 여주는 물론 데이빗 튤리스는 영국, 히폴리타 여왕의 코니 닐슨은 덴마크, 닥터 포이즌의 엘레나 아나야는 스페인, 대니 휴스턴은 뜻밖에도 이탈리아(아버님이 좋은 의미만으로 세계를 누비셨던 건 아니라고;;), 터키인 사미르의 사이드 타크마위는 프랑스랍니다.



(4) 레고 제품들 미니피겨들


스타워즈배트맨도 아닌 원더우먼이라니, 일단 레고 외에 어떤 제품들이 있을지 떠오르질 않네요. 메디콤 토이(마펙스)부터 슐라이히에 이르기까지 완성형 피겨야 넘쳐흐르겠고(예쁜 여주 피겨를 안 내면 근무태만), 티아라니 팔찌니 해서 해즈브로 등속이 또 뭘 많이 내놨겠죠. 근데 이 블로그 타이틀이 '브릭 앤 프라'인지라.


프라모델에 원더우먼 관련 제품이 있어봤자고, 찾아봐도 조악한 조립형 피겨(몸통에 팔다리 끼우면 끝나는 거) 정도이므로 오늘도 레고 쪽을 뒤져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번엔 제품이 아닌 미피 중심으로 소개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기에 이르지요... '레고 히어로물은 결국 미피 놀음, 미피를 사면 벌크가 딸려옴', 브릭계의 정설 아니겠어요.


지금까지 나온 모든 레고 원더우먼 미니피겨(와 그 비슷한 것)들. 왼쪽 위부터 sh004, sh150, sh221, sh393, 다시 왼쪽 아래부터 sh392, sh358, shg008, 47394PB212. [모든 이미지 출처: Brickset except sh392 from Bricklink]


영화에 발맞춰 새로 나온 제품부터 소개하는 게 인지상정일텐데, 딸랑 하나입니다. 76075 원더 우먼 워리어 배틀(2017)의 sh393, 아직까지는 이 제품에만 들어있네요.[각주:7] 남녀 주연 및 아레스 조립형 피겨와 영화초반에 나오는 독일군의 단엽기 '포커 아인데커'가 포함된 세트입니다만 남주는 그라니까 근가부다 하는 정도고 비행기는 나름 선방입니다. 근데 아레스가 용서가 안되네요. 12세 영화가 아닌 6세 장난감으로 딱 맞춰놨군요. 자이언트 맨, 헐크 버스터 등을 생각하시면 안될 듯.

미피만큼은 역대최고 수준입니다. sh221과 거의 비슷한데 좀 더 밝은색인 이쪽이 저는 마음에 드네요.(각기 [배대슈]와 이번 영화에 맞춘 거겠죠. 실제로 두 영화에서 의상의 색감이 많이 다릅니다. 시대 차이가 크니까요.) 티아라, 팔찌, 가죽띠까지 완무입니다. 결론: 저라면 미피만 따로 구하겠어요. 나온지 얼마 안돼서 아직 할인률도 별로네요.


위 이미지 윗쪽 줄의 표준형 미피 넷은 출시 역순으로 가도 좋을 듯요. 전작인 sh22176046 저스티스 히어로즈: 하늘의 전투(2016)에 들어있었죠. 이 세트는 평이 좋았습니다. [배대슈]에 맞춰 나왔던 건데 원더우먼, 배트맨, 슈퍼맨에다 렉스 루터(유일한 장발 버전)와 로이스 레인까지 미피 구성이 아주 좋아요. 배대슈 버전 배트윙도 유일한 것이고 렉스 루터의 헬기 하나만 식상합니다. 레고 DC 입문이라면 이 세트를 최우선으로 구하시길 권합니다. 요즘이 마지막 떨이 세일인 듯.


sh150은 긴 바지라는 게 최고의 불만이에요.^^ 요즘 코믹스에 맞춘 외관인데 정작 영화에선 핫팬츠에 금색 티아라로 돌아왔으니까요. 게다가 팔찌도 생략. 그렇지만 이 미피가 들어있는 76026 고릴라 그로드의 바나나 소동(2015)도 76046 다음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무엇보다 투명비행기가 들어있어요! 그것도 아주 제대로구요. 배트맨, 플래쉬, 캡틴 콜드, 고릴라 그로드(빅피), 일반인 운전사 + 배트멕(탑승형 로봇), 바나나 삼륜차까지 구성이 아주 풍성해요. 레고 애니 버전인 배트멕은 평이 엇갈리지만 바나나 삼륜차는 인기가 높았죠. 올해 초 단종됐지만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제일 오래된 sh004는 역시 레고 미피는 신품일수록 좋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심플하군요. 다만 포함된 제품 중 하나인 6862 수퍼맨과 렉스의 결투(2012)는 레고 DC물 중 가장 호평 받은 축에 속한답니다. 원더우먼(올가미 포함)[각주:8], 슈퍼맨, 렉스 루터(양복 버전)라는 짭쪼롬한 미피 구성 + 루터멕의 우수한 퀄리티 + $20라는 부담없는 가격(물론 대한민국은 논외-_-)의 삼박자를 갖췄습니다.

또한 디멘션즈 71209 원더 우먼에도 지극히 간소화된 투명비행기, 올가미와 함께 들어있습니다만 디멘션즈 자체가 원래 비싼데다 국내정발마저 안돼있어요. 어느 모로 보나 이쪽이 간택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밖에 열쇠고리, 시계, 프레스 배포용 킷 등에도 이 미피가 들어간 게 있지만 생략합니다.


아랫쪽 줄의 넷은 왼쪽부터 갈게요. sh392는 최근에 나온 레고 책 [DC Comics Super Heroes -  The Awesome Guide](2017, DK 출판사)의 독점 부록입니다. 온라인 서점을 통한 해외주문으로 쉽게 구할 수 있구요. 미피보다 오히려 책이 탐날 수도.


숏다리 버전인 sh358의 출처는 물론 마이티 마이크로죠. 76070 원더우먼 vs. 둠스데이(2017)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마마 취향과 거리가 멀어서... 숏다리는 고사하고 둠스데이는 결코 배대슈에 나온 적이 없어보이며 투명비행기? 차?도 가소로운데 둠스데이의 차마저?!


세 번째의 (미피가 아닌) 미니돌 shg008은 여아용인 DC 수퍼히어로 걸스 테마의 41235 원더우먼의 기숙사(2017)입니다. 올가미도 있고 투명 오토바이도 있고 침대도 있고 옷장도 있고 콘솔도 있네요. 취향 가는 대로 가시면 될 듯.


마지막은 듀플로 피겨죠. 품번도 많이 다른 47394PB212네요. 10599 배트맨의 모험(2015) 포함품입니다. 원더우먼, 배트맨, 슈퍼맨이 다 모인 저스티스 리그 버전(!)이고 고양이와 원더우먼의 오토바이, 배트보트, 도개교(!!)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추천하진 않아요. 영유아 조기세뇌 프로젝트까지 동참하고 싶진 않거든요.


끝으로 조립형 피겨인 브릭헤즈 제품이 있습니다. 현재로선 2016 샌디에고 코믹콘 한정판인 41490 수퍼맨 & 원더 우먼(2016)만 나와있지만 최근에 일반판 제품 이미지가 공개됐으니 머지않아 나올 겁니다. 비록 "어떤 브릭헤즈 세트가 제일 좋으세요?"라는 브릭셋 투표에서 "난 브릭헤즈 안 좋아해"라는 답이 4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선호하는 분들은 또 선호하시니까요.(저는 원 오브 42%. SD 건담부터 보블헤드까지 대두라면 다 싫어요.-_-)


  1. 영어권 발음은 '헤로인'이 맞긴 합니다만. [본문으로]
  2. 이연걸은 헐리우드 진출 후 스탭들에게 지속적으로 "좀 더 천천히 움직여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더군요. 자기들 카메라가 쫓아가질 못한다고. [본문으로]
  3. 듣자하니 이번 역시 윗선에서 편집에 관여해 망쳐놓을 뻔한 위기의 순간이 없지 않았던 듯. [본문으로]
  4. 그 밖에도 10점 만점 많아요. 스타워즈 4, 5편, 에일리언 1, 2편, 터미네이터 1, 2편, 매트릭스 1편, 반지의 제왕 전편 등. 그렇게 짠 건 아니죠?^^ [본문으로]
  5. [배대슈]에서 그녀의 등장 때마다 이 멜로디가 라이트모티프로 흘러나왔었죠. 이 곡을 빵빵 울려퍼지게 듣고싶었던 게 얼른 극장 가서 본 이유 중 하나였어요. [본문으로]
  6. 배경이 되는 아마조네스 설화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전해오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증언들을 종합해볼 때 아마존 여인국의 위치는 대략 흑해 연안, 그러니까 터키 북부~동유럽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지금의 이스라엘 국민이 대부분 동유럽에서 온 사람들이니 이런 면으로도 얼추 들어맞는 캐스팅이죠. [본문으로]
  7. 거의 모든 원더우먼 미피가 각기 단 하나의 제품씩에만 들어있습니다. 두 제품에 들어있는 유일한 사례도 그 중 하나는 디멘션즈구요. [본문으로]
  8. 칼과 방패보다 더 반가운 소품인 올가미는 이상하게 이것 외에 71209 디멘션즈 제품과 41235 수퍼히어로 걸스 제품에만 들어갔습니다. 물론 따로 구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요.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