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들어 상황이 확! 달라졌습니다.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산 짝퉁 레고, 짝퉁 블럭이라고 하면 5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손바닥보다 작은 자동차나 로봇 정도의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품질 또한 당장 쓰레기통에 집어넣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사실은 그보다 몇 년 전에도 더 큰 물건이 있긴 했습니다. 에펠탑, 타워 브리지, 텀블러 등등... 2013년까지도 거슬러올라가죠. 다만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국내에 덜 알려졌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짝퉁 모듈러가 등장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국내에 소문이 퍼진 건 올해 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여름이 되자 모듈러 전종이 출시됩니다. 가을이 되자 테크닉이 파워 펑션을 달고 출시됩니다. 최근엔 인기 MOC들마저 사냥감이 되었습니다..